성지 순례의 의미

관리자
202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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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 순례의 의미

성지(聖地)는 : 하느님과 직·간접적으로 관련 된 거룩한 장소(holy place) 및 거룩한 땅(holy land)을 지칭하며 구약시대에 하느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내리신 은총의 땅이나 신약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삶과 죽음과 부활의 배경이 된 장소나 기적을 행하신 장소를 성지라고 한다. 성지라는 용어는 초기 교부 시대 이후 문헌에서 종종 쓰였으나 중세에 이르러서 널리 사용되었다.

 

순례(巡禮)는 : 하느님의 성지를 방문하여 찬미를 드리고 하느님을 찬양하기 위한 하나의 경신 행위로써 초기 교회 공동체는 예수님께서 태어나시고 돌아가신 베들레헴과 예루살렘 등 팔레스티나 등지를 방문하여 주님께 찬미를 드렸다. 그 후 그리스도교가 로마의 공인 이후 하느님의 흠숭에 대한 한 행위로써 뿐만 아니라 자신의 죄를 뉘우치는 회개의 행위, 그리스도를 위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성인들의 존경의 한 행위로 그 영역이 넓어졌다. 그리고 현재는 성모 마리아께서 발현하신 발현지를 순례하는 행위로 그 폭이 더 넓어졌다.


현재의 많은 신자들은 자신의 쾌락과 유흥에 빠져 하느님을 경외시하는 많은 이들을 볼 수 있다. 혹시 우리 또한 이런 이들의 분류에 들어가지 않을까?

 

성서 속에의 내용에는 없지만 사도 베드로가 로마의 박해를 피해 도망칠 때 예수님께서 그의 앞에 나타났다. 베드로는 예수님께 “어디로 가시나이까?”라고 물으시자 예수님은 “나는 네가 방금 도망쳐 나온 로마로 들어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위하여 들어간다.”고 말씀하시며 가셨다. 그러자 베드로는 발걸음을 돌려 주님의 말씀을 전파하며 선교하다 로마의 병사에 붙잡혀 십자가에 거꾸로 돌아가시는 순교를 당하였다. 하지만 현재 우리의 모습에서, 매 일상에서 오는 어떤 십자가도 “예”하며 당당하게 매고 나가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이런 베드로 사도의 모습처럼 우리에게 오는 어떤 십자가도 “예”라고 받아드리며 나가는 신앙인이 되어야겠다. 하지만 그 길은 험난하고 어려움이 언제나 앞에 있다. 이런 어려움을 우리는 성지 순례를 통하여 하느님이 가신 길과 많은 성인들의 삶을 배우고 성인들을 표양으로 느끼며 체험하는 하나의 지표가 되지 않을까?

 

위의 내용에서도 알겠지만 순례란 주님과 주님을 흠숭하며 살았던 선조들의 신앙을 본받으려는 하나의 신심행위이며 그들의 삶을 배우는 여정으로 가는 길이다. 우리는 이 삶의 여정 속에서 우리가 정말 잘못하고 뉘우쳐야 할 것이 무엇이며 우리에게 주어지는 삶의 십자가 속에 우리는 어떻게 우리의 삶을 영위하고 주님이 보시기에 합당한 위치에 설 수 있는 자녀가 되어야겠습니다. 순례를 통하여 신앙의 선조들 삶 속에서 살아 숨 쉬고 계신 주님을 체험하며 하느님께 대한 흠숭과 자신의 회개를 통하여 하느님께 더욱 가까이 친밀하게 다가가는 성지 순례가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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